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라남도의 대표 주거복지 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이 진도에 이어 고흥에서 두 번째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거주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 유입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13일 오후 고흥군 고흥읍 성산리 사업부지에서 ‘전남형 만원주택(고흥)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장,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청년·신혼부부 대표,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착공한 고흥 만원주택은 15층 규모의 1개 동으로, 총 50세대(청년 26세대, 신혼부부 2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80억 원으로, 전남도가 주택 건축비 150억 원을 부담하고 고흥군이 주차장 등 부대시설 조성에 30억 원을 투입한다.
주택은 청년 25평형, 신혼부부 33평형으로 설계돼 취미 생활과 출산·양육에 불편함이 없도록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출산율 제고와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고흥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등 전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주항공 중심도시”라며 “만원주택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꿈과 희망이 시작되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AI데이터센터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주거비 걱정 없이 역량을 펼치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만원주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진도와 고흥에 이어 내년에는 신안과 보성에서도 순차적으로 착공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6년 7월 진도 입주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210세대의 입주가 완료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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