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16~19일 평택시농업생태원서 개최
  • 윤만형
  • 등록 2025-10-13 13:18:55

기사수정
  • 정원 68개소·콘퍼런스·체험·공연까지… 남녀노소 즐기는 생활 속 정원축제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포스터 (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와 평택시가 정원문화를 통해 일상 속 쉼과 치유를 전한다.


경기도와 평택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로, 정원 전시와 콘퍼런스, 체험전,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작가정원, 기업·기관정원, 생활정원, 시민정원, 꼬마정원 등 총 17종 68개소의 정원이 조성된다.

특히 평택의 지역성을 담은 ‘물의 정원’과 조선시대 오횡묵 평택군수를 기리는 테마정원 등 특화 정원이 주목된다. 관람객들은 일상 속에서 정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콘퍼런스도 열린다. ▲공공정원의 가치와 미래 ▲정원도시의 과제와 전망 ▲함께 나누는 초록수다 등 세 가지 세션을 통해 정원의 사회·환경적 가치를 논의한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홈가드닝 팁, 천연퇴비 만들기, 나만의 향기정원 만들기 등 생활 속 정원교육이 마련됐다.

평택시 홍보대사인 가수 양지은이 참여하는 ‘정원투어’와 가수 브라이언이 진행하는 ‘플라워 클래스’ 등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정원산업 관련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되는 ‘정원산업전’에서는 정원용품과 식물, 조경 자재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평택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 예술인들의 거리공연 등도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축제로 꾸며진다.


전시된 정원을 해설사가 직접 안내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정원의 의미와 구성 요소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식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에 열리며, 드론라이팅쇼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빛의 정원’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정원은 도민에게 휴식과 치유를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정원문화의 즐거움과 가능성을 체험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gggard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