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중심, 광화문광장이 한식의 향기로 물들었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2월까지 **'K-FOOD 페스티벌 넉넉-한식 맛잔치'**를 열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한식의 맛과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리 오너라 먹고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음식,문화,휴식이 어우러진 도심형 푸드 페스티벌로 꾸며졌다.
█ 광화문광장에 펼쳐진 한식의 거리
행사장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형 한글 디자인 구조물과 '한식 맛잔치' 포토존이다. 그 뒤로는 형형색색의 푸드트럭 20여 대가 줄지어 서 있으며, 불고기 부추구이, 떡볶이, 추러스, 한식 도시락 등 다채로운 메뉴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끈다. 특히 각 푸드트럭은 전통 한식 메뉴부터 퓨전 요리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행사장 한켠에는 **'전통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현금이나 카드를 직접 주고받지 않고 QR코드로 간편하게 주문과 결제를 마칠 수 있다. 또한 주문 후에는 입력한 휴대전화 번호로 알림이 전송되어,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한 축제 운영 시스템이 눈에 띈다.
█ 안전과 편의, 시민 중심의 운영
행사장 내부에는 의료지원 부스, 미아 보호소, 분신물 보관소 등이 마련돼 있다. 서울시는 먹거리 축제가 단순한 음식 행사를 넘어 **'안전하게 즐기는 시민 참여형 축제'**가 되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장애인, 가족 단위 방문객,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 표지와 무장애 통로도 곳곳에 설치됐다.
█ 넉넉한 여유, 서울의 맛을 즐기다
행사장 중앙에는 커다란 파라솔과 야외 테이블이 배치된 식음 공간이 마련돼 있다. 붉은색 의자와 'SEOUL MY SEOUL' 로고가 새겨진 원통형 테이블들이 눈에 띄며, 시민들이 한 손엔 음식, 한 손엔 음료를 들고 광화문광장의 탁 트인 하늘을 즐긴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고 웃음소리를 나누는 모습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린다.
█ 서울시, "12월까지 계속... 도심 속 한식 관광 명소로"
서울시 관계자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시민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K-푸드 명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12월까지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와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식 맛잔치 넉넉'은 단순한 먹는 축제가 아니라, 서울의 미식 문화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형태의 K-푸드 페스티벌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명: K-FOOD 페스티벌 넉넉 - 한식 맛잔치
기간: 2025년 6월 ~ 12월
장소: 서울 광화문 광장
주최: 서울특별시
슬로건: "이리 오너라, 먹고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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