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2025 한글한마당'이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국악원 등 유관기관이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알면 알수록, 한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졌다.
█ 한글문화산업전과 체험마당, 시민 발길 이어져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는 한글로 주제로 한 **'한글문화산업전'**이 열려 관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에서는 한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한글 굿즈, 교육콘텐츠, 전통문양 활용 제품 등 다양한 창작품이 전시되었고, 한글을 소재로 한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글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기능성을 함께 보여 주었다.
또한 **'체험마당'**에서는 '한글 이름표 만들기', '양말 인형 만들기','한글 전통 만들기','영화 같은 한글','열쇠고리 만들기'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1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긴 줄이 이어졌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아 광화문광장은 하루 종일 활기로 가득했다.
█ 10월 11일 기념행사, 다채로운 공연과 시상식
10월 11일 저녁 7시부터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세상의 모든소리, 한글로 깨어나다"라는 주제로 시작된 개막식에 이어, 태권도 퍼포먼스 '태권한류', 현대무용과 융합된 '피타입' 공연, 한글 이야기 나눔, 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무대에서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 의상 패션쇼'**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뮤지컬 배우들과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콜라보 무대가 한글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 가족, 외국인, 청년층 모두 함께한 축제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한글날을 쉬는 날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직접 체험하고 보니 한글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글 캘리그래피와 의상 체험에 참여하며 한글의 독창성과 예술성에 감탄을 표했다.
이번 한글한마당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한글의 문화적 확장과 세계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는 오는 10월 18일까지 계속되며, 주중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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