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출생기본수당, 난임시술 지원, 24시 돌봄 어린이집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출생·양육 정책이 전국 합계출산율 1위라는 성과로 이어지며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결혼·주거부터 임신·출산, 양육·돌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정책을 현장 수요 중심으로 설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월 최대 25만 원의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월 1만 원에 입주 가능한 ‘전남형 만원주택’도 건립 중이다.
첫 입주는 202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올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출생기본수당’을 도입해 2024년 이후 전남에서 태어난 모든 도민에게 재산·소득·노동활동과 관계없이 매월 2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 수당은 18세까지 장기적으로 지급돼 청소년기 양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인식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난임 극복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가임력 검사 확대, 연령·횟수 제한 없는 시술비 지원, 원거리 교통비 지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해 난임부부 임신 사례는 838건으로 전체 출생자의 10%를 차지했다.
출산 이후에는 전국 최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며,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산후 돌봄 환경을 마련했다.
양육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부터 ‘전남형 24시 돌봄 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해 맞벌이 가정과 야간 경제활동 부모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급식 단가 인상과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대상 확대도 병행했다.
또한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을 통해 세대 간 유대감 강화와 양육 부담 완화에 나섰다.
이러한 정책들을 한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 ‘전남아이톡’도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전남도의 출생·돌봄 정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 결과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는 1.04명을 기록하며 저출생 극복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도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저출생 극복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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