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가 도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든든한 생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응급의료지원부터 비자 상담, 재난 정보 제공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외국인 주민의 삶에 밀착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전남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는 출입국, 노동, 의료, 복지,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한국어를 포함한 10개 국어로 지원하고 있다.
복잡한 행정절차 안내는 물론, 긴급 의료지원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고충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9월 기준 총 6,618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실제 사례도 눈에 띈다. 나주시에 거주하는 태국 국적 외국인 주민은 복통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콜센터의 도움으로 전남도 지정 외국인 안심병원과 신속히 연계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순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은 졸업 후 국내 취업을 준비하며 비자 전환 상담을 요청했고, 콜센터는 준전문인력 비자(E-7)와 지역특화비자(F-2-R) 요건을 안내해 학생이 합리적인 진로와 체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왔다.
콜센터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기상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외국인 주민에게 다국어 기상정보를 제공,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외국인 리더를 위촉해 국가별 커뮤니티 활성화와 자조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콜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 주민 국가별 커뮤니티와 연계한 ‘외국인주민의 날’ 운영, 유관기관·의료기관 방문 통역을 지원하는 ‘통·번역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과 지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호 이해와 공존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도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콜센터는 단순한 통역·상담 창구를 넘어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을 연결하는 중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든든한 생활 동반자가 되도록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을밤을 밝히는‘야밤득템 페스티벌’와‘행복드림축제’열리는 신정상가시장 오세요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정상가시장에서 열정의 가을밤을 만들어줄 ‘야밤득템 페스티벌’과 떡 본김에 잔치를 주제로 한 ‘제11회 행복드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 남구청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구청장실에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일 발표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마스터플랜’의 첫 단계로,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역사...
문체부에 '한궁' 등 국내 창시 전통생활체육 육성 정책 마련 촉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등 종합감사에서 "한국에서 창시된 전통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K-스포츠 육성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박수현 의원은 "한궁(韓弓)은 장애인 통합체육, 치매 예...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 ‘학교급식 현장 점검 및 조리 실무사 의견청취’간담회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30일, 개운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현장점검 및 조리실무사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조리실무사 근무 여건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
해경 드론조종인력 600명 달하지만, 해경파출소 무인드론 보급은 7.2% 불과
사람의 눈과 손이 미치기 어려운 해양 영역에서 무인드론은 구조·순찰·감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지만, 정작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의 일선 파출소에 보급된 무인드론은 매우 저조해 무인드론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양경찰청 내 드론조종이 가능한 인력이 ...
산안비 ‘눈먼돈’ 되지 않으려면, 고용노동부 관리감독 강화해야
최근 5년간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이하 산안비) 집행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 4곳 중 1곳 꼴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안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청사가 의무적으로 계상·사용해야 하는 비용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정읍시,미국 LA서 30만달러 규모 MOU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대표 농특산물인 지황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7000만원 상당의 지황 가공상품 수출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규모는 약 1억 7000만원이다. 수출 품목에는 정읍지황을 원료로 한 지황차, 숙지황 현미밥, 숙지황 현미스낵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