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라남도가 올가을, 세계를 향한 문을 활짝 열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대형 국제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전남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다.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남·진도·목포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세계 유일의 수묵 비엔날레로, 동양 회화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국제 예술 담론을 이끌고 있다.
‘문명의 이웃들 -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를 주제로, 20개국 83명의 작가가 회화·설치·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고산윤선도박물관, 땅끝순례문학관, 소전미술관, 남도전통미술관,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 등 6개 전시관에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특히 조선 후기 화가 윤두서의 ‘세마도’ 원본이 12일까지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국내 최초 미식 테마 국제박람회로, 전남의 식문화를 세계로 확장하는 장이다.
세계 38개국이 참여하며, 주제관·미식문화관·K-푸드 산업관으로 구성된 박람회는 발효문화, 식재료, 조리도구 등을 미디어아트와 체험 콘텐츠로 소개한다.
스타 셰프들의 요리 시연과 전남 각 시군의 대표 먹거리, 135개 부스 규모의 K-푸드 산업관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K-푸드 마스터’ 경연에는 13개국 셰프가 참가해 창작 요리를 선보이며, ‘아세안 파빌리온’에서는 동남아 10개국의 향신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남도미식 레스토랑’, ‘주류 페어링’, ‘남도대표맛집 미식로드’ 등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됐다.
나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기후 위기와 식량문제 속에서 농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AI 기반 스마트팜, 농업 로봇·드론, 자율주행 농기계 등 첨단 기술이 총출동하며, 관람객은 디지털 농업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청년농부와 소비자가 만나는 ‘청년창농마켓’, 창농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투자 IR포럼’ 등 청년 중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6개국 50개사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B2B 상담도 진행되며, 입장권 페이백과 관광지 연계 할인으로 지역 소비와 여행을 동시에 촉진할 계획이다.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는 세계 여자골프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세계랭킹 상위 70명과 초청 선수 8명이 참가하며, 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 5천 달러가 걸려 있다.
국내 유일의 LPGA 정규 대회로, 약 5~6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숙박·교통·음식·관광 등 서남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바다와 어우러진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의 경관은 전남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스포츠 이벤트 운영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가을, 문화·산업·예술·스포츠를 아우르는 국제행사를 통해 ‘전남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세계와 소통하는 전남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가을밤을 밝히는‘야밤득템 페스티벌’와‘행복드림축제’열리는 신정상가시장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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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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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에 '한궁' 등 국내 창시 전통생활체육 육성 정책 마련 촉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9일(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등 종합감사에서 "한국에서 창시된 전통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K-스포츠 육성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박수현 의원은 "한궁(韓弓)은 장애인 통합체육, 치매 예...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 ‘학교급식 현장 점검 및 조리 실무사 의견청취’간담회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30일, 개운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현장점검 및 조리실무사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급식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조리실무사 근무 여건을 세밀하게 확인하여,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
해경 드론조종인력 600명 달하지만, 해경파출소 무인드론 보급은 7.2% 불과
사람의 눈과 손이 미치기 어려운 해양 영역에서 무인드론은 구조·순찰·감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지만, 정작 해양 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청의 일선 파출소에 보급된 무인드론은 매우 저조해 무인드론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해양경찰청 내 드론조종이 가능한 인력이 ...
산안비 ‘눈먼돈’ 되지 않으려면, 고용노동부 관리감독 강화해야
최근 5년간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이하 산안비) 집행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 4곳 중 1곳 꼴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안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원청사가 의무적으로 계상·사용해야 하는 비용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정읍시,미국 LA서 30만달러 규모 MOU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대표 농특산물인 지황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7000만원 상당의 지황 가공상품 수출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규모는 약 1억 7000만원이다. 수출 품목에는 정읍지황을 원료로 한 지황차, 숙지황 현미밥, 숙지황 현미스낵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