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주영 의원 “김포골드라인 혼잡, 5호선 연장 조속 확정해야”
  • 김민수
  • 등록 2025-09-24 11:34:29

기사수정
  • 김용석 대광위원장과 출근길 열차 직접 탑승
  • “차량 증차·운행 확대 조기 추진 필요”

김주영 의원-김용석 대광위원장 김포골드라인 현장 방문 [사진=김주영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경기 김포갑·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24일 아침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권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김포골드라인을 직접 탑승해 출근길 혼잡 실태를 점검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근본적 해결책인 서울 5호선 김포 연장의 조속한 확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포골드라인은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도로 시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으며, 잦은 차량 고장과 인력 부족까지 겹치며 안전사고 위험이 지적돼 왔다.


이날 두 사람은 양촌 차량기지 관제소를 찾아 운행 현황을 점검한 뒤,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열차에 동승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직접 확인했다.


김 의원은 “매일 출근길 시민들이 겪는 고통은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며 “김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5호선 김포 연장이 더 이상 지체돼서는 안 된다. 단기적으로는 2026년 말 예정된 차량 증차와 운행 횟수 확대를 앞당겨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도시 개발과 재개발로 교통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도로 확충, 도시철도 조기 추진 등 중장기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영 의원-김용석 대광위원장 김포골드라인 현장 방문 [사진=김주영의원실]

현장에 동행한 김용석 대광위원장도 “김포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확인한 만큼, 대광위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골드라인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SRS와 차량 제작사 현대로템 관계자들에게 “인력 이탈을 막는 것이 곧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안전과 운행, 관제 등 핵심 분야 기술 인력을 증원하고 처우를 개선해 철저한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