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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오는 27일 ‘양천 락(樂) 페스티벌’ 개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9-22 0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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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7일 신월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야외공연, 선착순 4,000명 무료 입장
  • 대한민국 록 발라드의 아이콘 '김종서', 대표 여성 보컬리스트 '소찬휘' 등 최정상 뮤지션 총출동

사진=양천구, 오는 27일 신월야구장에서 개최되는 '2025 양천 락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대표 음악 축제 양천 락(페스티벌이 역대급 라인업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신월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양천 락(페스티벌은 공항 소음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역발상으로 풀어내 비행기 소음을 날려버릴 강렬한 락 사운드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지역 주민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양천 락(페스티벌은 매년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예술 소외지역으로 꼽혀온 신월동을 락 공연의 성지로 탈바꿈시키며 양천구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락 발라드의 대표 아이콘 김종서와 독보적인 가창력과 폭발적인 성량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소찬휘를 비롯해 인기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하며 올가을 가장 핫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8팀의 뮤지션이 무대를 채운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객 모두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1부에는 전통 거문고와 밴드 사운드를 융합한 카디’, 뉴트로 감성의 저지브라더’, 한국 모던 록을 대표하는 브로큰 발렌타인’, 헤비메탈의 전설 크래쉬가 무대에 올라 젊은 감성의 에너지를 전한다.

 

2부에는 소찬휘’, ‘김종서’, ‘크랙샷과 함께 튀르키예 대표 밴드 ‘Pitch Black Process’가 튀르키예 전통 음악과 현대적인 메탈사운드를 결합한 이색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은 별도의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안전을 위해 행사장 최대 입장 인원은 4,000명으로 제한된다

 

한편 양천구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장 주변 위험시설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등에 대비했으며축제 중에는 현장 운영 인력을 증원해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비행기 소음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문화예술로 승화시켜 성공한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양천 락 페스티벌을 양천구만의 색깔을 담은 지역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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