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역오거리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 모습 [사진=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가 보행자 교통사고 인명 피해를 절반 가까이 줄이며 탁월한 안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구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선보이며 현재 총 78곳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는 집중조명·차량번호 자동인식·보행신호 음성안내·바닥신호 등 8가지 스마트 기술을 집약시킨 혁신적 횡단보도이다. 특히 바닥신호등과 음성안내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길을 건너도록 돕고 정지선 위반 안내와 함께 집중조명으로 운전자의 주의 환기를 유도하는 등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설치됐다.
횡단보도 정지선 위반 안내 자동인식 시스템 [사진=성동구청]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이후 보행자 인명피해(차대 사람 사고 건수)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 전 3년간 19건이었던 사고가 최근 3년(2022~2024년)에는 9건으로 감소해, 무려 52.6% 줄어든 것이다. 이는 보행자 안전이 실질적으로 강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자,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도입 효과가 명확히 수치로 입증된 사례라 할 수 있다.
또한, 차량번호 자동인식 AI를 활용한 횡단보도 앞 ‘정지선 위반 자동인식 시스템’ 역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차량이 정지선을 넘어가면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하고 전광판으로 표출하여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기능이다. 2022년 3백만 건에 이르던 정지선 위반 건수는 2024년에는 약 2백만 건으로 줄어들어 40.7% 감소했다. 이는 운전자들의 교통질서 준수 의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교통문화가 점차 정착해 가고 있음을 방증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2020년 ‘서울창의상’ 수상과 ‘지역균형뉴딜 수도권포럼 우수사례’ 선정 등을 통해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모범 사례로 소개되며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선정한 2024년 공공부문 혁신 사례로 이름을 올리며 국제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이후 교통사고가 꾸준히 줄고 교통안전이 눈에 띄게 강화되는 등 지난 몇 년간의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스마트 횡단보도가 주민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성동구의 스마트 정책은 기술 적용을 넘어 생활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며, 주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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