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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향수 국내가격, 프랑스·미국·일본보다 높아 조정희
  • 기사등록 2014-12-15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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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수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입 향수의 국내 판매 가격이 물가 수준을 고려했을 때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일본 등 외국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공통적으로 판매되는 수입향수 14개 브랜드 21개 제품의 가격과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수입향수 14개 브랜드 21개 제품의 온라인 평균 판매 가격을 명목환율(2014년 10월 31일 외환은행 매매기준환율)로 환산하여 비교한 결과, 프랑스(109.4) > 이탈리아 (104.3) > 한국(100) > 미국(90.9) > 일본(73.8) 순으로 가격이 비쌌다.

 

구매력 평가환율(각국의 물가수준을 반영하여 OECD에서 발표한 2013년 말 기준)로 비교ㅇ할 경우, 한국이 5개국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적인 물가 수준을 고려할 때 한국 시장에서의 향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됐다.

 

병행수입이 활성화되어 있는 일본의 경우 향수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4개 유통채널에서 공통으로 판매되고 있는 13개 제품의 국내 판매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백화점(163.3) > 드럭스토어(138.5) > 면세점(119.4) > 온라인쇼핑몰(100) 순으로 가격이 비쌌다.

 

온라인쇼핑몰의 경우 온라인면세점(124.7) > 종합몰(117.8) > 오픈마켓(101.2) > 소셜커머스(100) 순으로 가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향수를 주로 구매하는 곳은 면세점(22.4%), 백화점(21.2%)이 가장 높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향수를 구매할 때 매장에 대한 신뢰성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사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판단된다.

 

수입향수 가격 조사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와 녹색소비자연대(www.gcn.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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