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에서 열린다
  • 김만석
  • 등록 2025-09-05 13:57:16

기사수정
  •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공원, 라베니체, 장기도서관에서 동시 개최
  • ’전국 최초‘ 독서대전행사의 디지털화, 북페어상품권 도입 눈길
  • 김병수 시장 “김포는 대한민국 독서열풍을 일으키는 새로운 중심지 될 것”


▲ 사진=김포시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라베니체, 장기도서관에서 동시에 열린다. 행사는 19일(금)에 12시~19시, 20일(토)는 10시~20시, 21일(일)은 10시~16시까지 진행된다.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매년 독서문화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독서문화 축제로서 김포시는 올해 12번째 책의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책으로 새로 고침’이라는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독서문화의 새 바람’을 목표로 하고 있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독서가 재미있는 놀이라 인식해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다시 접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독서대전행사를 디지털화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독서문화확산의 또 다른 계기로 선순환할 수 있게 했다는 점과 북페어 상품권을 최초로 도입, 출판생태계의 활력 도모와 시민의 독서접근성을 향상시킨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번 본 행사에서는 19일 공식행사 이후 유명작가들의 강연과 북토크, 전국 출판사들의 북마켓이 열린다. 110개의 참여 부스와 공연, 학술‧토론, 이벤트, 특별체험, 전시 등 총 160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본 행사 첫날인 19일(금)에는 <천개의 파랑> 천선란 작가의 북토크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독서대전 홍보대사인 양희은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20일엔 도서 서평대결인 비블리오 배틀 본선,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 북토크, <안녕이라 그랬어> 김애란 작가 강연, <종의 기원> 정유정 작가 북토크와 함께 이무진, 21학번 등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본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독서골든벨, <아몬드>의 손원평 작가 북토크, <고양이 해결사 깜냥> 홍민정 작가와의 만남과 함께 피날레 공연으로 본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역작가 및 그림책 작가와 만나는 다양한 강연과 체험활동도 준비되어 있으며, 전국 90여개소 출판사가 함께 하는 북페어 및 유관기관 등도 독서대전에 참여한다.


특히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강연 및 공연 부분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에 나누어 김포시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오는 9월 10일(수)에는 개막식과 다양한 공연들을, 9월 11일(목)에는 천선란 작가, 김호연 작가, 김애란 작가, 정유정 작가, 손원평 작가, 홍민정 작가와 독서 골든벨을, 9월 12일(금)에는 지역작가 및 그림책 작가 등을 인원 마감 시(9월 16일까지 최종 접수 마감)까지 신청받는다.


20일 진행하는 축하공연(이무진, 21학번 등)의 경우 안전 및 질서 문제로 9월 10일 ~ 9월 14일 사전신청 받은 후 추첨을 통해 400석을 임의 배정할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독서대전은 AI시대 인간의 가장 큰 경쟁력인 창의성이 어디서 발현되는가를 고민하면서 기획했다. 활자화된 문자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많은 국민이 독서를 접할 수 있게 독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데 고심했고, 다양한 방식의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며 “김포시는 지식과 지혜의 풍요로움을 나누는 책의 도시로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독서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본 행사를 계기로 김포시는 대한민국 독서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홈페이지 또는 김포시 독서대전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5.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6. “삼성전자, 2026년 영업이익 67조 전망”…IBK투자증권, 목표가 14만원 상향 삼성전자가 내년을 넘어 2026년까지 가파른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2026년까지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
  7.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