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전방위 지원체계 본격 가동
  • 장병기
  • 등록 2025-09-03 15:51:05

기사수정
  • - 3일 도 지원TF 킥오프 회의…실국별 연계 지원방안 발표

▲ 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테스크포스 킥오프 회의

전라남도는 3일 도청 정철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남도 지원 테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전방위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TF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꾸려졌다. 김영록 지사는 8월 19일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선 모든 부서가 총력 지원할 수 있는 TF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총체적 지원체계 마련을 지시했다.


TF는 행정부지사를 단장, 해양수산국장을 부단장으로 한다. 17개 실국과 전남도교육청, 전남경찰청, 서행지방해양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22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17개 실국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실국별 연계 지원방안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향후 TF는 ▲기획홍보 ▲대외협력 ▲안전운영 ▲문화행사 ▲콘텐츠·환경 등 5개 분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개막 6개월 전까지는 월 1회, 이후부터는 월 2회 정례회의를 열어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섬박람회 준비상황에 맞춰 5개 분야별로 각 실국 소관업무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획홍보 분야는 예산지원과, 언론홍보 지원 등 박람회의 대내외적 인지도를 높이고 붐업 확산을 적극 돕는다. 대외협력 분야에선 참가국과 국제기구 유치, 기업·출향도민 후원과 기부 유치 등을 협력 지원한다. 


안전운영 분야는 교통·생·식음료 안전부터 소방·구급까지 종합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노약자와 장애인 편의 지원, 자원봉사자 운영도 포함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행사 분야는 개·폐막식과 주요 기념행사 지원을 비롯해 박람회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도민 참여형 이벤트를 지원한다. 관광상품과 연계해 박람회 참가자들이 전남에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콘텐츠·환경 분야는 전시관 외 콘텐츠 기획, 도내 기업 홍보부스 운영을 지원하고, 행사장 정원조성과 환경정비를 지원해 쾌적한 관람환경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국제행사이자, 전남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TF를 중심으로 도, 여수시, 박람회 조직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여수 진모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섬박람회를 통해 관광수요 회복과 남해안·남중권 발전, 국제교류 확대 등 다양한 경제·사회적 성과가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