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경기북부보훈지청은 25일 파주시 적성면에서 호국보훈의 달 계기 청소년과 함께하는 유해 발굴 작전 현장 견학 및 호국영웅 추모제 행사를 개최했다.

호국영웅 추모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6?25전쟁 유해발굴 작전 현장에 초청하여 관련 견학 및 발굴 체험을 직접 실시해 봄으로써 전쟁의 참상을 인지하고 국가 수호를 위해 애쓰다 돌아가신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육군 제 25사단과 연계하여 실시된 행사에는 의정부시 소재 송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초청됐고 구체적인 일정은 송양고등학교 학생들의 파주시 적성면 유해발굴현장 이동으로 시작,전투식량 체험, 전사자에 대한 묵념,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유해 확인, 발굴현장 견학, 군장비 체험이 진행됐고 오후 4시 의정부시 현충탑에서 호국영웅께 올리는 추모제를 실시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가족 분들께 돌아가지 못한 국군장병들의 유해가 60여년이나 발굴이 늦어진 만큼 더는 지연되지 않도록 전국민의 관심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고 조국 수호를 위한 그분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잇는 참된 대한의 후손이 되자며, 체험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