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성과로 강조한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 수주를 둘러싸고 ‘굴욕 계약’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업을 따내기 위해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합의 내용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당초 한수원은 지난해 7월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15년 만의 쾌거”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경쟁사였던 웨스팅하우스가 한국형 원전이 자사 원천기술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6개월 뒤 한수원은 분쟁을 끝내기 위해 합의에 나섰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한수원은 앞으로 50년간 원전 1기를 수출할 때마다 약 1조 원 규모의 물품·용역 계약과 기술 사용료를 웨스팅하우스에 지급해야 한다. 또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을 독자 개발해 수출하더라도 웨스팅하우스의 기술 침해 여부를 검증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유럽, 북미, 일본 등 주요 시장의 신규 원전 사업 수주도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원은 불리한 계약이라는 지적에 대해 “원천기술 사용에 따른 정당한 대가이며, 감내하고도 이익을 남길 수준”이라고 해명했지만, 야당은 “국가적으로 지나치게 불리한 조건”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계약 전반에 대한 진상 파악을 지시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선암동, 복지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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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도시관리공단, 상반기 축구장 단체감면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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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소상공인 지원정책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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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4개 노동조합연대와 하반기 노사협의 합의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6일 정책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기술직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교육청지부 등 4개 지방공무원 노동조합연대와 ‘2025년 하반기 노사협의회 합의.
공진혁 의원, 내원암 임도·보호수 종합 현장점검 실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16일 울주군 내원암 일원에서 임도개설 사후관리와 보호수 보호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공 의원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문화예술과ㆍ녹지공원과, 울주군 산림휴양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