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안전체험 장면

보령시는 지난 24일 보령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우희열) 주관으로 지역 어린이 들을 인솔해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을 견학,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다양한 안전사고의 유형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세 살부터 여든까지의 올바른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아유치원생 80여 명과 보령시, 보령소방서, 의용소방대, 어린이 집 교사 등 모두 1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견학은 화재나 지진, 풍수해 등 각종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직접 체험하면서 평상시 사고 위험성을 사전에 대처하는 역량을 높이는 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응급처치 실습, 소화기 사용방법 등 소방시설 실습을 통해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몸으로 체득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우희열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어린이들이 화재예방의 중요성 인식과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조기에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다양한 안전의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읍면동 지부별 소방기술경연대회 훈련을 비롯해 충청남도 기술경연대회 참가, 재래시장 화재 및 산불예방 순찰활동, 화재 초기 진압 출동 등으로 재난현장 중심의 집중적 예방활동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