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2025년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 2개 분야 선정
  • 조기환
  • 등록 2025-08-14 11:50:26

기사수정


▲ 사진=양주시청

양주시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서 지혜학교 길 위의 인문학’ 두 개 분야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19일부터 11월까지 그림과 장면 사이인문학으로 잇다 조각 따라 걷는 인문학 여행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과 장면 사이인문학으로 잇다는 영화와 미술을 중심으로 시각예술을 통한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조각 따라 걷는 인문학 여행는 지난해 운영된 프로그램의 심화과정으로양주 지역의 예술적 자산을 현대조각의 흐름과 함께 살펴보고민복진 작가를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 조각의 철학적·사회적 의미를 분석한다강연은 이문정 리포에틱 대표와 장승용 제이북스앤미디어·아트꼴라쥬 대표가 맡아 조각의 역사적 전개를 비롯해 영화․ 미술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시각예술의 관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참가 신청은 인문360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누리집현장 및 전화 접수(☎ 031-8082-4246, 4252)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경기북부육아교육체험원과의 공유학교 협업을 통해 초등학생 대상 창작 워크숍 나란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작가와 아이들이 함께한 공동작품은 8월 13()부터 23()까지 전시되며예술과 교육이 어우러진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방학을 맞아 애니메이션 작품 소나기》 상영도 준비되어 있다. ‘2025 경기인디시네마 공동체 상영지원’ 사업 선정작인 이 작품은 황순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2018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상영 후에는 안재훈 감독과 소통할 수 있는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관객들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