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KT&G 전남제주본부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환경·시설개선 등 다각적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주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쓰레기,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기초질서 상습 위반지역을 중심으로 계도·단속은 물론 환경·시설개선 사업으로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 3월 이후 광주경찰청과 KT&G는 광주의 첫 관문인 ‘유스퀘어 광장’ 일대 공공장소 흡연과 담배꽁초 등 쓰레기 투기 문제가 심각하다는 시민의 민원을 청취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실무협의를 이어왔다.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초질서 위반행위의 발생 원인을 해소할 수 있는 환경·시설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히 실효적인 대책으로 KT&G의 지역상생 사업 일환인 “흡연부스 설치”를 추진, 지난 17일에는 유스퀘어 광장 내 2개소에 흡연부스 설치를 완료하였다.
위 사례를 표준모델로 삼아, 앞으로도 기초질서 위반행위 다발지역을 발굴하여 흡연부스 확대 설치 등 다양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협업을 지속하기 위해 양 기관은 협약서를 작성하게 된 것이다.
박준성 광주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은 “앞으로도 KT&G전남제주본부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