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7월 21일(월)부터 8월 17일(일)까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인 ‘거창창포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거창창포원 물놀이장은 지난해 여름 8,000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안전한 운영과 체계적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쾌적하고 즐거운 물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하루 두 차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휴장이며,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보호자로 제한되며, 입장 시 수영복 착용과 아쿠아슈즈 또는 맨발 입장이 필수다.
또한 물놀이장 내에서는 음료 섭취만 가능하며, 음식물은 위생 및 안전 문제로 인해 외부 지정 장소에서만 취식이 허용된다. 거창군은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터넷 사전 예약을 운영하며, 미예약 방문객을 위해 현장 선착순 입장도 병행한다.
다만, 예약 후 개장 시간 기준 30분 이상 지연 방문 시 예약이 자동 취소될 수 있으므로 이용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예약은 거창창포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창포원 운영담당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