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대 해외 원정 상습 도박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 받은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태표가 사고를 취하했다.
대법원에 따르면 정 대표가 본인 명의로 된 상고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검찰도 상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 대표의 징역 8월 형이 확정됐다.
정 대표는 동남아 카지도 호텔에서 100억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됐으며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으나 2심에서 8개월로 감형됐다.
정 대표는 다른 범죄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는 한 오는 6월 5일 형기가 끝나게 된다.
그러나 네이처리퍼블릭 점포 입점로비, 전관로비 의혹 등으로 검찰이 정 대표의 수사를 진행중이어서 출소 이전 다시 구속영장이 발부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