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재단은 다음달 16일부터 청와대 관람 시간과 동선 등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을 다시 청와대로 이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다음달 14일까지는 현행 관람 방식이 유지된다.
16일부터 31일까지는 예약 인원과 관람 동선 등이 변경된다.
이어 8월1일부터 청와대 복귀 완료 시까지 관람은 중단된다.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종합 보안과 안전 점검, 시설물 등 점검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람은 이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완료 이후 재개될 예정이다. 구체적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국가시스템을 정상화하기 위해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복귀 관련 예비비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며 “예비비로 25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 이전 예비비였던 378억원의 69%로 119억원(31%)을 줄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사무실 배치는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치할 예정”이라며 “청와대로의 복귀는 업무 시간이 아닌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실행되며, 일반인에게 개방됐던 청와대 관람 시간은 이전 작업을 위해 조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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