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원도, 2015년 지방규제개혁 최우수기관 선정 수상
  • 장은숙
  • 등록 2016-05-11 11:30:40

기사수정
  • -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수상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이하 도)가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 이하 행자부)에서 실시한‘2015년 지방규제 개혁 추진실적’전국 시도·시군구 평가결과, 강원도가 최우수관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배진환 행정부지사 대리수상)했다고 5월 10일 밝혔다.


- 우수 지자체 42곳(대통령 표창 10, 국무총리 표창 6, 행자부장관 표창 26)
- (도내 시군 3곳) 양양군(대통령), 고성군(국무총리), 동해시(행자부장관)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관계부처·경제단체 등 20개 기관*이 합동으로 11대분야 불합리한 지방규제 정비, 공공기관 규제개혁 교육 등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 반영 및 규제개선 노력으로 인한 투자유치 등 성과중심의 성과지표를 강화하여 총 3대분야 9개시책 20개 세부 평가지표에 대하여 민간 외부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평가서류 확인, 정량·정성지표 실적검증, 우수사례 면접평가 등 단계의 정밀 검증을 통해 평가되었다.


* 국조실, 행자부, 국토부, 산업부, 농식품부, 환경부, 문체부, 해수부, 보건복지부, 공정위,법제처, 식약처, 산림청, 문화재청, 중소기업 옴부즈만, 전경련, 대한상의, 중소기업 중앙회, 한구지방행정연구원, 산업연구원


주요 규제개혁 성과를 보면 그동안 동해안 일대 주민들은 지난 60여 년간 ▲기능이 상실된 舊 동해고속도로 구역(3,471천㎡)의 지정 유지 ▲舊 동해북부선 철도부지(3,377천㎡) 지정 유지 ▲군 경계 철책 유지 등 이른바 규제 3종 세트로 인해 주택 증·개축이 제한되고 개발이 금지되며, 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등 경제·생활 상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었다.


도는 행자부와 함께 지난해 1월 강원도 양양군에서 60년 주민숙원 강원도 동해안 규제 3종 세트 끝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난 60년간 동해안 지역의 발전을 저해해 온 규제 3종 세트 혁파방안 논의 및 이슈화 하고 주민입장에서 해결하는 통큰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건의 경우 지난해 4.27(월) 강원도, 국방부, 행정자치부, 22·23사단, 동해안 6개 시·군 등 11개 기관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의절차 간소화(5단계→2단계) 및 협의기간 단축(3년→1개월이내), 군 작전성 검토 구비서류 대폭 간소화(6종→2종)와 철거후 대체 표준 감시장비 유지관리비를 군부대에서 부담 등 동해안 군 경계철책 관련 제도를 개선하였으며, 특히,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동해안 군 경계철책 26개소 14.8km 철책철거 승인을 받는 등 지방비를 투입하여 금년 상반기까지 모두 철거할 예정으로 지역주민의 불편 최소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로 연간 4천만명 관광객 유치와 22조원 경제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두 번째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지인 강릉 지역의 프리미엄 숙박시설 부족분 확충을 위하여‘차이나 드림시티 조성사업’을 추진중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실시 설계전 제출하기 어려운 과도한 서류 요구와 현실에 맞지 않는 생태자연도 등급 적용으로 인한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적극적 행정지원으로 해결하는 등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허가 행태개선을 통해 외투기업을 지원하였으며 차이나 드림시티가 완공되면 강원도내 부족한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강원관광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고 경제적 기대효과 14,861억원과 5,385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세 번째 국내 최초 식품분야 고도기술수반산업 인증지원을 통하여 외투기업 ㈜한국 베름 유치 및 적극행정으로 주민과 상생하는 국내 최초 환경체험 풍력발전소 조성 등 정성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기타 11대분야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지방공기업 등 공공기관 규제개혁 교육 등 정량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 김보현 기획관은 "2년 연속 강원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원도는 지난 반세기 넘게 환경보전과 안보의 명목 하에 가장 많은 규제를 받아왔지만, 이제부터는 60년 묵은 낡은 규제들을 빠르게 해결하여 관광산업과 지역개발을 활성화하고 강원 도민들이 생존권과 행복감을 되찾도록 하겠다”며 주민숙원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