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명천유치원(원장 김혜정) 원아 25명은 지난 11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유아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 꽃과 떡을 간식으로 준비해서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으로 명천9통 경로당을 방문했다.
유아들이 평소 배우고 익힌 동요를 불러드리고 어르신들은 박수와 웃음으로 호응했다. 노래를 마치고 큰 절 올리기, 선물 나눠 드리기, 어깨 주물러 드리기 등의 효 실천으로 기쁨을 더했다.
준비해 간 떡과 식혜를 함께 나눠 먹으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작은 나눔과 효행 실천이 더 큰 기쁨과 감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느끼는 하루였다.
경로당 한 어르신은 “우리들을 찾아와 주고 즐겁게 해 줘서 매우 고맙다. 다음에도 또 아이들과 함께 이런 시간을 가지면 더욱 좋을 것 같다.”며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을 잡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멀리 떨어져 사는 손주를 보는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혜정 원장은 “명천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창의적이고 예의 바른 인성 함양과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나누고 실천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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