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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 유치철회 성명서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5-09 15: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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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과 보령시는 마권장외발매소 유치 백지화에 따른 주민갈등과 행정력 낭비에 대해 보령시민에게 사과하라!!!

 

보령시와 김동일 시장이 대천해수욕장 3차 지구에 무리하게 유치(2014.07.24)하려던 마권장외발매소가 행정력 낭비와 주민 갈등을 유발시켜 놓은 채 2년이 지나 결국 백지화되었다.

 

김동일 시장의 잘못된 밀어붙이기식 행정의 폐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아픔만 주고 보령시장이 주장한 현란한 말 잔치는 결국 끝났다.

 

마권장외발매소 유치가 대천해수욕장을 활성화 시켜줄 것이라 줄기차게 주장하면서, 한국마사회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인한 폐해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가졌던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려는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

 

보령시가 추진하려던 마권장외발매소는 사행산업총량제로 관리되는 사업이다. 사행산업에 대한 과도한 참여 및 지출은 개인차원의 문제를 넘어 가족·지역·사회·국가의 문제로 확대되어 많은 사회적 부작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이를 규제한다.

 

하지만 보령시와 김동일 시장은 유치효과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행정기관을 통한 홍보에 열을 올렸다. 또한 시민들의 저항이 거세지자 공은 이미 한국마사회에 넘어갔다고 말하며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모습도 보였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이 6개월 이상의 대규모 시위와 유치 철회 서명운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과정에서도 김동일 보령시장의 책임 있는 행정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보령시가 주민의견 수렴 등 절차를 무시하고 마권장외발매소 유치를 강행하다 시민사회단체들의 저항과 한국마사회의 의결로 유치가 백지화 됐지만, 이로 인한 주민 갈등이나 예산 낭비에 대해서는 반듯이 김동일 시장과 보령시가 책임져야 한다.

 

준비 없는 무책임한 행정이 반복되어서는 않된다.

 

마권장외발매소 사업에 대한 보령시와 김동일 시장의 책임 있는 사과가 신뢰 받는 보령시 행정의 첫걸음이길 바란다.

 

보령시의 신뢰 받는 행정은 투명한 절차와 철저한 준비, 보령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시민에 대한 충분한 설득의 원칙을 갖고 출발해야 한다. 이 원칙이 지켜질 때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 하고, 공동책임을 갖게 됨으로써 보령시가 더욱 발전할 것이다.

 

책임있는 행정의 시작은 김동일 보령시장의 진정성 있는 사과로부터 시작 될 것이다.

 

 

201659

 

마권장외발매소 유치 철회를 위한 보령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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