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열리는 경주가 첨단기술로 만든 영화 거리로 변한다
경상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에이아이(AI)‧엑스알(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며,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북형 미디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영화관은 ‘경상북도 국제 에이아이(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 사진=울산시청울산시는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울주군 온양읍 남창들녘으로 국제보호조류인 메추라기도요를 비롯한 희귀 나그네새 6종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관찰된 새들은 ▲메추라기도요 ▲붉은갯도요 ▲노랑머리할미새 ▲쇠청다리도요 ▲민댕기물떼새 ▲진홍가슴 등이다.
이 중 메추리기도요 5마리, 붉은갯도요 1마리, 쇠청다리도요 1마리, 노랑머리할미새 1마리 등 4종의 나그네새를 발견한 시민은 조현표(새(鳥) 통신원)·조우진(월계초 5학년) 부자로 지난 2일부터 남창들녘에서 먹이 활동하는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특히 ‘메추라기도요’와 ‘붉은갯도요’는 울산에서 처음으로 관찰됐다. 이들 종들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적색목록 중 멸종위기에 빠질 우려가 있는 취약종(VU)으로 분류된다.
도요과 ‘메추라기도요’는 몸 윗면이 적갈색 기운을 띠며 특히 머리에 붉은색이 강하다. 옆구리에 브이(V)자형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갯벌보다는 물 고인 논, 습지에서 먹이활동을 한다. 함께 관찰된 ‘붉은갯도요’는 머리에서 배까지 선명한 적갈색이며 민물도요와 비슷하지만 부리가 길며 아래로 굽은 점이 다르다.
또 지난 1999년 4월 25일 제주도에서 수컷 1마리가 보고된 후 전국적으로 드물게 관찰되는 ‘노랑머리할미새’도 울산에서 처음 관찰됐다.
할매새과의 ‘노랑머리할미새’는 노랑할미새와 비슷하지만 가슴이 노란색이고 다리가 검다. 특히 수컷은 머리에서 아랫배까지 짙은 노란색이 고 뒷목에서 옆목까지 검은 띠가 있다. 암컷은 뒷목에 검은띠가 없다.
이날 관찰된 또 다른 나그네새인 ‘쇠청다리도요’는 지난 2020년 8월 서생 해안에서 관찰 기록(네이처링)된 후 두 번째로 관찰됐다.
고인 논이나 습지, 갯벌에서 부산하게 움직이며 먹이를 찾는다. 국내 에는 봄, 가을 적은 수가 통과한다.
부리가 가늘고 긴 직선이다. 몸 윗면은 검은 무늬가 있는 회갈색이고 깃 가장자리는 흰색인 점이 다른 새와 구별된다.
이밖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기간 남창들판에서 ‘민댕기물떼새’ 2마리가 먹이활동 하는 모습을 조류동호인 김태훈이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 새는 국내 적은 수가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머리에서 목까지 청회색이며 가슴에 검은 무늬가 있다. 부리는 노란색, 끝이 검은색이다. 논, 하천 습지에서 곤충류, 지렁이를 주로 먹는다.
또 지난해에 이어 다시 관찰된 ‘진홍가슴’ 수컷도 윤기득(시민생물학자) 사진작가가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는 “남창들은 해안가와 접한 농경지로 새들에게 주요한 중간 기착지이자 연료공급기지 역할을 하는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새들에게 먹이가 풍부하고 안전한 곳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금의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서생 해안과 남창들녘이 여름철새와 나그네새의 주요한 중간기착지나 번식지라는 것을 시민, 새(鳥) 통신원, 시민생물학자 등과 함께 꼼꼼하게 기록하겠다”라며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서식지 보호 및 교육, 탐조관광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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