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태백시, 스마트 농업·축산업 선도한다.
  • 김민수
  • 등록 2025-05-22 11:37:26

기사수정
  •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한우 명품화 사업


▲ 사진=태백시청

태백시 창죽동 및 화전동 제2개간지 일원은 지난 23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대상지는 매해 농업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이었으나 본 사업 기반이 구축되면 자동 관수관비시스템으로 용수 부족 문제가 해결되고, 생육 조사 및 병해충 예측시스템이 구축되어 농업인들의 고충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3년 동안 245억(국 167.2, 도 23.4, 시54.4)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매봉산 일원 102ha를 비롯해 4구역으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스마트 축산단지도 조성된다. 시는 ‘태백한우 명품화’를 선언하고 상사미동 산65-2 일원 및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단계별 추진 예정으로 먼저 1단계로 오는 10월 예정되어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사업(30ha, 170억 원 규모)에 공모 준비 중이다. 2단계는 관내 체험목장 5개소(몽토랑산양목장, 꿈벌사슴목장, 삼수령목장테마공원, 구와우목장, 세진목장)를 대상으로 축산관광벨트화 사업 공모에 신청 예정이며 3단계로 관련 사업 MOU체결 및 태백한우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작업에 돌입할 것이다.


현재 시에서는 태백 한우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선제 작업으로 지난해 제1회 쇠바우골 태백한우축제를 개최했고, 올해도 역시 기획하고 있다. 또한 관내 목장 중 2개소는 개방하여 체험형 관광시설로 자리를 잡았고, 올 하반기 또 다른 목장이 개방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인력 부족과 생산 불안정성, 병해충 피해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스마트 농업 시범사업을 하게 되었다. 본 사업 기반이 구축되면 농민들의 애로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아울러 태백 한우 명품화 사업을 통해 축산 농가의 수익 창출은 물론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지도기반 농업인학습관을 신축 중이며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