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동백산역 일대에 단풍나무 78그루를 심는 '동백산역 가로수 조성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년 열리는 철암단풍축제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번에 심은 단풍나무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보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적인 녹지공간 확보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가로수 식재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지역의 관광자원화와 탄소중립 실현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 숨 쉬는 녹색 휴양도시 태백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