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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홍천군,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교통사각지대 해소’
  • 장은숙
  • 등록 2025-05-21 11: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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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위해 사업 확대…인제군 사업 누적 이용건 수 14만 건에 달해


▲ 사진=인제군

인제군과 홍천군이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인제군은 이달부터 홍천군과 협력해 양 지역의 어르신이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무료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농어촌‧마을버스 요금 무상지원’ 사업은 어르신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월 30회 한도 내에서 농어촌 버스와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본 사업은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지만 인제군 주민이 홍천에서 출발해 인제에 도착하는 홍천군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무료 탑승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홍천군도 어르신 무상교통을 지원하고 있으나 인제군 버스 이용 시 지역민이 무료 탑승 혜택을 누릴 수 없어 해결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두 지자체는 지난해부터 협의를 거듭했고, 이달부터 농어촌버스 카드 호환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적인 제도 개선에 나선다.


 


이를 통해 두 지역 어르신은 인제와 홍천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를 지역과 버스 시‧종점에 구분 없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게 됐다. 무료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카드 신규 발급 및 정보 변경 없이 기존에 발급받은 어르신 교통복지 카드를 사용해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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