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 마을기업과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 주도형 재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마을기업·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지원 ▲사업 정보 교류 및 공동 추진 ▲협력 체계 구축 ▲공동 홍보 등 4개 분야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권용선 센터장은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재생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목포형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센터장은 "사회적경제 기반의 도시재생이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열쇠"라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협약 후속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마을기업 설립 컨설팅,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 공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목포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물리적 도시재생 사업에 사회적경제 요소를 접목,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