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 '사랑해孝 감사해孝'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복지관을 찾은 약 1,000명의 어르신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달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효(孝)힐링 페스티발'에는 목포시의회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오카리나, 난타, 우쿨렐레 공연 등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자체 공연과 전문가 초청 공연이 어우러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감동적인 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포소방서, 목포시보건소 등 7개 지역기관과 협력해 건강검진, 치매예방, 안마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
또한 특식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김은주 관장은 "어르신들이 존엄한 존재로 매일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위기노인 지원사업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현재 위기노인지원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모든 어르신이 존엄한 삶을 누리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