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5월 8일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에서 대규모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6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거리 확보, 전방주시 철저, 안전띠 착용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강조하는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특히 최근 자율주행 보조시스템에 과도하게 의존해 발생하는 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경찰은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이기 위한 계도 활동에 집중했다.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는 이번 캠페인과 병행해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알람순찰을 강화하고, 안전거리 미확보·전방주시 태만 등 주요 교통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위종호 지구대장(경정)은 "자율주행 기능이 있더라도 운전자는 항상 전방을 주시해야 한다"며 "졸음이 느껴질 경우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활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속도로순찰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