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는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청년 및 중장년층을 위한 신체건강 증진 서비스 및 건강생활지원 서비스를 2025년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만19세~39세) 중.장년(만40세~64세)계층을 대상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삶의 실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년 대상 신체건강 증진 서비스는 월 12회 내외의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본인 부담금은 건강보험료 부과액(납부금액)을 기준으로 책정돼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서비스 대상자는 ▲돌봄 필요 청년(가족돌봄 포함) ▲BMI 23kg/㎡ 이상 또는 18.5kg/㎡ 미만 ▲특정 질병코드 보유자(G, M, I, R81, E10~E15) 중 하나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중장년 대상 ‘건강생활지원 서비스’ 역시 돌봄 필요자, 체중 이상자, 특정 질환자 등이 신청 가능하며, 필라테스, 크로스핏, 수영, 복싱 등 생활체육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청을 위해서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인바디 검사결과 또는 진단서, 질병코드가 포함된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제출해야 하며, 이후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기관에서 본인부담금을 결제하고 프로그램을 수강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본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동지도자 및 협력기관도 함께 모집 중이다.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 보유자, 운동 관련 전공자, 체육교사 등은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경제적, 사회적 이유로 건강관리에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처]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울산희망청년사업단
☎ 052-295-9991 / 010-6328-6669
중장년건강생활지원서비스: 금빛희망일상돌봄서비스
☎ 052-295-9991 / 010-4190-9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