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에서 어린이들의 올바른 환경 의식과 일상 속 실천 의지를 북돋기 위한 특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담양에코센터에서 5월 14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환경 인형극 ‘지구를 부탁해’를 정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인식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행동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친근한 캐릭터와 흥미로운 줄거리를 통해 유아들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환경 문제는 어릴 때부터 인식하고 실천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과 친구가 되는 경험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인형극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담양에코센터(061-380-30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