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열리는 경주가 첨단기술로 만든 영화 거리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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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울산시청울산시는 화재·재난 등 위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피와 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물 안전디자인 기본 지침’을 마련하고 5월부터 공공 및 민간건축물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본 지침은 시각정보의 인지성, 유도간판의 가독성, 소방시설의 시인성 등 안전 디자인 요소를 통합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글꼴·색채·그림문자 등 시각 요소를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에 따라 표준화해 고령자, 색약자, 외국인 등 다양한 사용자들의 접근성과 인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니버설 디자인 : 연령, 장애, 언어 차이 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 원칙
건축가, 디자인 전문가,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등 다수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마련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특히 울산시가 지난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공공건축물 안전디자인 개선사업’과 그 효과성 검증 결과를 반영해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대표 적용 사례인 울산종합운동장에서는 출입문 구역별 지정색, 계단부와 난간 손잡이 안전색 적용, 사인물 및 소방시설 개선, 바닥 비상대피 동선 표시 등을 통해 관람객 피난동선 유도 및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그 결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시선추적조사*(eye-tracking)에서 출입문 및 좌석 표지판 시인성 39.5% 향상, 정보 전달 명확성 63% 향상, 소방설비 식별성 12% 향상, 대피 이동시간 12.2% 단축 등의 실질적 효과가 입증됐다.
*시선추적조사 :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는 기술로 고객이 관심을 보이는 제품이 무엇인지, 어디에서 정보를 얻어내는지, 시선을 끄는 요소는 무엇인지 측정 방식
이외에도 동천실내체육관, 제2시립노인복지관, 울산문화예술회관 등 주요 시설에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유니버설 디자인 기반의 안전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울산시는 기본 지침을 건축심의위원회, 경관위원회 등 각종 설계 검토 단계에 반영하고, 울산건축사협회 등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의 설계단계부터 안전디자인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기본지침은 수립 중인 ‘2030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세부지침으로 반영되고, 오는 5월부터는 구군 및 유관기관에 배포해 안전디자인 문화 확산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디자인은 미적인 요소를 넘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라며, “건축물뿐 아니라 도시 전반의 디자인 정책에 안전 관점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본 지침은 울산시가 ‘디자인을 통한 안전 도시’라는 목표 아래 정책과 현장을 잇는 실질적 행보를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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