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신안경찰서와 신안교육지원청이 4월 25일 신안 가거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신안군 최남단 가거도를 시작으로 전 지역 37개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화상 교육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학교 관사와 주변 공공장소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및 비상벨 작동 상태 점검 등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학교 내·외 안전 점검을 꾸준히 시행할 예정이다.
신안경찰서 이현준 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
경찰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