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오는 2025년 5월 12일부터 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재개한다.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로 인한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전문의를 직접 채용하여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이 제한된 소아청소년과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방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성장 및 발달 상담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순호 군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2015년부터 산부인과 진료를 제공하며 임산부 의료 불편 해소 및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