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4월 24일, 빛가람동 중앙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의 신규 가입 안내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는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절약 실적에 따라 현금, 지역화폐, 그린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나주시는 신규 가입 시민들에게 현수막 새활용 제품과 종량제봉투 3매를 증정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새활용 제품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된 친환경 아이템으로, 자원 순환을 통한 탄소 저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의 열쇠인 탄소중립 실천은 시민 개개인의 작은 관심과 습관에서 시작해 공동체로 확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주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