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장흥군장흥군에서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있어 지역 사회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김성 장흥군수가 직접 방문해 축하하고, 따뜻한 격려와 함께 출산 장려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방문한 가정은 장흥읍에 거주하는 박제정·김해숙 씨 부부로, 이날 이성숙 여성단체협의회장도 함께 방문해 출산 가정에 소고기, 미역 등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장흥군에 일곱째 아이가 태어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들 부부는 2005년 첫아들을 시작으로 올해 4월에 일곱째 딸을 낳아 3남 4녀의 다자녀 가정을 이뤘다.
박 씨 부부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가장 큰 힘이자 삶의 원동력”이라며 “우리 가정의 사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흥군은 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후 출산장려금을 다섯째 아 기준 1,200만 원으로 상향하였으며, 민간산후조리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출생률을 높이고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번에 태어난 일곱째 아는 출산장려금, 출생기본수당, 민간산후조리비 등 18세까지 모두 12개 사업에 걸쳐 총 9,598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의 출생률을 높이고, 인구 활력을 회복해 장흥 인구 4만 만들기에 가일층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장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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