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공직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함은 물론, 자신의 생각을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경험을 가짐으로써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고 품격 있는 공무원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자기발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보령사랑 5분 스피치 대회’를 가졌다.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보령인구 15만 만들기 ▲전통시장 활성화 ▲내 고장 학교 살리기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만들기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 방안 등 5가지 주제 중 자유롭게 신청을 받았으며, 485건의 제안이 제출됐고,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0건을 선정, 이날 스피치 대회를 열었다.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와 참관직원 등 10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 발표 직원들의 창의성과 실용성, 시정발전 기여도 등 내용심사와 표현력과 호응도 등으로 발표를 심사했다.
시는 도시과 오혜영 주무관의 ‘역세권 원도심을 연결하는 문화예술인의 길 조성’, 남포면 김규종 주무관의 ‘명품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캐릭터 마케팅 활용’, 안전재난과 성용찬 주무관의 ‘의료관광을 신성작 동력으로’ 등 10건을 최종 입상작으로 선정했으며, 내달 2일에 있을 5월중 직원모임시 시상하고, 우수자 10명에 대해서는 매월 직원 모임 시에 2명씩 발표를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고, 시책의 파급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매년 스피치 대회 추진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공직자는 업무보고, 교육, 사업 추진 프레젠테이션 등 자신의 의사를 다양하게 표현해야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특히, 민원인에게 업무 관련 법규와 행정사항 등 자신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충분히 전달하는 스피치 능력을 갖추는 것은 필수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피치 능력은 물론,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시책 반영을 통한 보령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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