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2일과 3일 교육청 대강당과 야외광장에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작은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울산 지역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지원 기관이 참여해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지난 1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되면서,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작은 박람회를 열었으며, 올해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안전망센터, 각 구·군 가족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상담센터, 아동센터 연합 등 100개 기관이 참여하며, 기관 대표 등 약 200명이 함께한다.
행사는 초중등 학교급별로 나눠 진행된다. 1일 차에는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126개 학교가 참여하며, 2일 차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122개 학교와 지역사회 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박람회는 매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되며,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어 교직원의 위기 학생 지원 역량을 높여줄 계획이다.
2부에서는 지역사회 지원 기관이 운영하는 25개 체험관을 통해 기관별 지원 내용을 소개하고, 학교 상담과 지원 방안 협의를 진행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복합적 위기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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