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울주군이 올해 일자리 1만3천911개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홈페이지에 민선8기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했다.
이번 일자리 대책 공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그 대책을 주민에게 공시하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시행에 따라 추진됐다.
앞서 울주군은 2022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6년까지 일자리 2만4천개 창출, 고용률 65.5% 달성이라는 민선8기 일자리 목표를 공시한 바 있다.
민선8기 종합계획과 연계해 매년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첫 해인 2023년은 목표 1만5천36명, 실적 1만3천761명으로 목표 대비 91.5% 달성했다. 지난해는 목표 1만577명, 실적 1만2천279명으로 목표 대비 116.3%의 성과를 거둬 계획이 순항 중이다.
분야별로 보면, 행복 울주 좋은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대표되는 고용장려금 지원과 창업지원 등은 목표치를 크게 상회한 반면, 민간 SOC 사업의 부진으로 민간 일자리 부문은 달성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울주군은 총 1천274억원의 일자리 예산을 투입해 고용률 65% 이상, 취업자 수 11만6천명, 일자리 지원 1만3천911명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주요 실천 과제는 △취업 취약계층 생계 안정을 위한 직접일자리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정적 고용을 위한 고용장려금 지원 △창업 활성화 및 창업 저변 확대 △일자리 인프라 확충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 등 7가지다.
전년도에 부진했던 민간 SOC 사업은 사업 추진 가능성을 조사해 목표를 현실화하고,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창업지원 분야의 목표를 높였다.
울주군은 목표 달성을 위해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울주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울주군 6개 노인 일자리 연계 기관 등 일자리 인프라를 강화한다.
구인·구직 상담 등 고용서비스 질적 향상과 고용장려금(행복한 첫걸음, 울주 취업장려금 지원) 신규 시행으로 취업률과 고용률을 높이고, 청년창업, 청년 자기개발비 지원 및 청년인턴지원 사업 등 청년 고용률 제고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 투자 유치,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지원 등 기업 성장 기반과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사업이 민간 주도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일자리 대책으로 경제활동인구를 유입해 점차 고령화되는 인구 변화에 대응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통해 울주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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