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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양계농가, 대륙을 향한 수출길 열어 - 이번해만 삼계탕과 계란으로 15억원 수출할 것으로 전망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4-21 17: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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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삼계탕은 중국으로, 계란은 홍콩으로 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국내 삼계탕 수출작업장 11개소(도축장 6개소, 가공장 5개소)가 중국에 수출길이 열렸고, 이중 충북도의 수출작업장이 4개소(도축장 2개소, 가공장 2개소)로 전국대비 36%를 차지한다.


중국으로 수출되는 삼계탕은 등록이 확정된 6개소 도축장에서 삼계탕의 원료인 닭을 도축하고, 도축된 닭을 5개소 가공장에서 삼계탕 완제품으로 가공해 수출하게 된다.


또한, 충북도내에서 생산되는 계란도 홍콩으로 수출 될 것으로 보인다. 계란은 국내 지정된 2개소(경기도) 업체가 홍콩으로 수출기업으로 지정되어 수출하려 했으나 3. 26일 AI가 경기도 지역에서 재발돼 수출이 중단됐다.


 이런 상황에서 충북도는 홍콩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충주 무지개농장을 식약처에 추가 수출작업장으로 신청했고 4.12일 홍콩으로부터 수출작업장 추가 등록 통보를 받아 바이어 요청시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향후 삼계탕은 포장 표시 심의 등 중국 내 행정절차를 거쳐 빠르면 상반기내 수출이 가능하며 매월 삼계탕 8천만 원(약 2만여 마리)를 수출할 것으로 보이며, 계란은 5월부터 매월 1억 2천만 원(약 100만여 개) 정도 홍콩으로 수출해 금년도만 삼계탕과 계란이 15억 원정도 수출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충북도는 양계농가의 소득증대와 삼계탕ㆍ계란 수출 활성화를 위해 홍보와 판촉행사 등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며 금년 5월까지 ‘AI 재발방지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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