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두 번째 규모의 경제투자포럼인 세계이슬람경제포럼(World Islamic Economic Forum)의 경제투자라운드테이블이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경제투자라운드테이블은 약 26개국 164개 기관·기업 281명(국외 25개국 85개사 127명, 국내 79개사 154명)의 금융인과 기업인이 참가하여 “금융”, “식품·관광산업” 및 “부동산개발·투자유치”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비즈니스 미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평창경제투자라운드테이블의 기조강연은 현오석 전경제부총리가 맡았으며, 국내에서는 장범식 숭실대 부총장,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이희수 한양대 교수 등이 주요 토론자로 참석한다. 세계이슬람경제포럼 측의 초청인사로는 아부다비상공회의소 이사인‘사나드 알 멕발리’와 두바이상공회의소 이사인‘에사 알 구헤르’, 말레이시아의 CIMB은행 CEO와 Sime Dary 그룹 COO, Dewina Holdings CEO 등 거물급 기업인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삼성전자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증권투자회사 등의 임직원 등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아부다비상공회의소 이사이며, 에미리트경제인협회 회장인 사나드 알 멕발리와 농·수산업, 식품, 의료, 교육, 무역·투자와 관광 등 경제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부터는 아랍에미리트와의 경제교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경제투자라운드테이블 기간중에는 말레이시아 주요언론인 New Straits Times, The Business Year과 아랍에미리트의 Gulf News, 일본의 TV 도쿄 등이 참가하는 미디어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하여 강원도와 2018 평창겨울올림픽을 전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도내 주요생산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의료기기, 인삼·식품, 화장품을 비롯한 관광홍보 부스도 행사기간 중 주변에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재)세계이슬람경제포럼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뿐만아니라 아세안 회원국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이 포함된 57개 OIC(Organization of the Islamic Conference) 회원국가들의 경제부분을 대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으로 2006년 설립되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당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주도하에 영국 런던에서 세계이슬람경제포럼을 개최하여 런던화력발전소 등 주요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유치 등 약2조원의 협약과 계약이 이루어진 바 있다.
런던 세계이슬람경제포럼을 계기로 포럼의 경제적 가치와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비이슬람권 국가인 룩셈부르크, 스페인, 일본이 2017년 세계이슬람경제포럼 유치를 적극 희망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도 이슬람 경제권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강원도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재)세계이슬람경제포럼 사무국과 긴밀히 접촉하여 지난 5월에 강원도청에서 2014년 12월 세계이슬람경제포럼의 미니포럼인 경제투자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MOA를 체결한 바 있으며, 10월에는 최문순도지사가 두바이에서 개최한 세계이슬람경제포럼에 참석해서 전세계 아랍에미리트 총리, 요르단국왕, 룩셈부르크 총리, 말레이시아 총리 등 주요국가의 정상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강원도를 소개하고 커다란 박수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세계이슬람경제포럼 경제투자라운드테이블 평창 개최를 계기로 강원도는 중동, 북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등 이슬람권 주요국가들로의 수출 등 경제협력에 있어 빠르게 주도권을 잡아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자산과 금융시장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이슬람권과 금융협력 및 경제협력을 통해 창조경제의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경제 성장에도 커다란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최근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말레이시아 나집 라작 총리 역시 세계이슬람경제포럼을 언급하며, 세계이슬람경제포럼이 강원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금융과 경제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안산시, 2025 연말 표창장 수여식 개최… 유공자 공로 빛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안산 연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그 가족,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는 ▲유공발전 표창 시상 ▲축하말씀 ▲축하공연 ▲기념사...
보성열선루, 빛으로 물드는 겨울밤
[뉴스21 통신=박철희 ] 보성군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한다. 군은 이번 조명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충의와 결의를 빛으로 형상화한 특별한 겨울 야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 준공을 기념하고, 겨울철 체류..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