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 2대 경제포럼 라운드테이블 평창서 개최
  • 김현구
  • 등록 2014-12-12 14:03:00

기사수정

 전세계 두 번째 규모의 경제투자포럼인 세계이슬람경제포럼(World Islamic Economic Forum)의 경제투자라운드테이블이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경제투자라운드테이블은 약 26개국 164개 기관·기업 281명(국외 25개국 85개사 127명, 국내 79개사 154명)의 금융인과 기업인이 참가하여 “금융”, “식품·관광산업” 및 “부동산개발·투자유치”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비즈니스 미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평창경제투자라운드테이블의 기조강연은 현오석 전경제부총리가 맡았으며, 국내에서는 장범식 숭실대 부총장,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이희수 한양대 교수 등이 주요 토론자로 참석한다. 세계이슬람경제포럼 측의 초청인사로는 아부다비상공회의소 이사인‘사나드 알 멕발리’와 두바이상공회의소 이사인‘에사 알 구헤르’, 말레이시아의 CIMB은행 CEO와 Sime Dary 그룹 COO, Dewina Holdings CEO 등 거물급 기업인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삼성전자와 전국경제인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증권투자회사 등의 임직원 등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아부다비상공회의소 이사이며, 에미리트경제인협회 회장인 사나드 알 멕발리와 농·수산업, 식품, 의료, 교육, 무역·투자와 관광 등 경제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부터는 아랍에미리트와의 경제교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경제투자라운드테이블 기간중에는 말레이시아 주요언론인 New Straits Times, The Business Year과 아랍에미리트의 Gulf News, 일본의 TV 도쿄 등이 참가하는 미디어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하여 강원도와 2018 평창겨울올림픽을 전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도내 주요생산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의료기기, 인삼·식품, 화장품을 비롯한 관광홍보 부스도 행사기간 중 주변에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재)세계이슬람경제포럼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뿐만아니라 아세안 회원국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이 포함된 57개 OIC(Organization of the Islamic Conference) 회원국가들의 경제부분을 대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으로 2006년 설립되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당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주도하에 영국 런던에서 세계이슬람경제포럼을 개최하여 런던화력발전소 등 주요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유치 등 약2조원의 협약과 계약이 이루어진 바 있다.

 

런던 세계이슬람경제포럼을 계기로 포럼의 경제적 가치와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비이슬람권 국가인 룩셈부르크, 스페인, 일본이 2017년 세계이슬람경제포럼 유치를 적극 희망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중국도 이슬람 경제권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강원도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재)세계이슬람경제포럼 사무국과 긴밀히 접촉하여 지난 5월에 강원도청에서 2014년 12월 세계이슬람경제포럼의 미니포럼인 경제투자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MOA를 체결한 바 있으며, 10월에는 최문순도지사가 두바이에서 개최한 세계이슬람경제포럼에 참석해서 전세계 아랍에미리트 총리, 요르단국왕, 룩셈부르크 총리, 말레이시아 총리 등 주요국가의 정상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강원도를 소개하고 커다란 박수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세계이슬람경제포럼 경제투자라운드테이블 평창 개최를 계기로 강원도는 중동, 북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등 이슬람권 주요국가들로의 수출 등 경제협력에 있어 빠르게 주도권을 잡아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융자산과 금융시장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이슬람권과 금융협력 및 경제협력을 통해 창조경제의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경제 성장에도 커다란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최근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말레이시아 나집 라작 총리 역시 세계이슬람경제포럼을 언급하며, 세계이슬람경제포럼이 강원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금융과 경제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울산시,‘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공모 선정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로컬)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에서 성장․확장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
  6. “민원 핑계로 절차 무시… 제천시, 도로 수목까지 ‘무단 제거’ 논란” 충북 제천시 도로부지 내 수목이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제거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기관 간 엇갈린 해명과 함께 ‘무단 훼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문제가 된 곳은 제천시 중앙로1가 225번지 일대 도로부지로, 해당 용지에는 기존에 벚나무 등 수목이 식재돼 있었으나 최근 뿌리째 제거되고 톱밥과 잔재만 남은 상태다.현장에는 ...
  7. 울산시, 경찰·소방 손잡고‘위기가구’끝까지 찾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연계지원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전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