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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 경제부총리에게 지역전략산업 등 현안 건의 - 광주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서부권 5대 SOC 사업 국고 지원 등 요청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6-04-19 2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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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 시도지사경제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특례 반영 및 광주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 서부권 5SOC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정부에서 14개 시도별로 지정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규제특례를 적극 반영하고, 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을 감안해 재정지원사업의 지방비 매칭비율을 낮춰줄 것을 요청했다.


또 에너지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광주 연구개발특구를 빛가람혁신도시 일원까지 확대 지정하고, 에너지신산업을 특구의 특화분야에 포함시켜 줄 것을 부탁했다.


여수 경도는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도록 광양만권 자유구역에 편입해줄 것을 건의했다.



지역 관광서비스산업 활성화 분야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비한 완주광양 간 고속도로,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 등 5대 교통인프라가 구축돼 여수가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부상하면서 동부권 관광산업을 견인했듯,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섬과 바다를 더 많이 보유한 전남 서부권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열악한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주 송정목포 간 호남선 KTX, 남해안 철도(보성목포),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흑산공항, 연륙연도교 등 전남 서부권 5SOC 사업이 계획 기간 안에 차질없이 완공되도록 국비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전략산업이 선정된 14개 시도의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지방 간 협업을 통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 방안, 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 서비스산업 발전 전략 모색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지사는 회의 참석에 이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과 면담을 갖고 지난 3월 벌교주암 국도 구간 등 국도국지도 8개 지구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최종 통과되도록 협조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신안 도초하의 간 연도교 건설, 영호남 지명유래 고도 전통문화 자원화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통과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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