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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병예술제,23일부터5월 5일까지의정부예술의전당서 개최 김한구
  • 기사등록 2016-04-15 2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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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대표적 순수 시인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 으로 불리던 故천상병 시인(1930~1993)의 작가정신을 계승하고 예술세계를 공유하는 제13회 천상병예술제가 23일부터 5월 5일까지 시인의 예술혼이 깃든 의정부에서 개최된다.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주최하고 (사)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이사장 김명성)가 주관하는 천상병예술제는 올해로 13회를 맞으며,그동안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故천상병 시인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시와 음악, 연극, 무용, 전시 등 종합예술을 통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성장해 왔다.


 



더불어 천시인의 예술세계를 공유하기 위해 천상음악회, 천상백일장, 천상병 詩문학상 등 문단과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지향하는 국내 대표적인 문학제로서 그 위상과 취지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추모 23주기 천상묘제를 시작으로 제13회 천상백일장과 천상음악회 1,2 그리고 천상특별전과 제5회 천상병시낭송대회, 제18회 천상병 詩문학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제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4월 23일, 서울 인사동을 출발하여 천상병 시인과 목순옥  여사의 유택(의정부시립 공원묘지/양주 소재)으로 떠나는 문학 여행인 천상묘제를 시작으로 23일 오후 1시부터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 일대에서 천상병 시인의 작가 정신을 기리고 문학의 진흥과 저변확대 도모를 위한 제13회 천상백일장이 개최된다.


 


사전접수를 통해 산문과 운문부문을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번 백일장의 시제는 당일 행사장에서 공개되며 수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시상 등 백일장의 권위와 명성을 한층 격상시킨 상훈격을 통해 문학에 관심 있는 전국단위 참가자들의 참여와 작품에 대한 기대를 어느 때보다 높이고 있다.


 


23일 오후 3시에는 천상병 시인의 시 세계 계승을 통해 대한민국 시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제18회 천상병 詩문학상 시상식>이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올해의 수상자로는 시집 딸꾹질의 사이학(실천문학사)의 고영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상음악회의 두 번째 무대는 기존 전시장에서 진행하던 시사랑 동요콘서트의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한 천상 詩 사랑 동요콘서트로 4월 27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아나운서 김해연의 사회로 3인조 조이플밴드의 연주와 여행자의 아이들,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들려주는 맑고 아름다운 우리 동요모음곡과 시낭송을 접목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감상 할수 있다.


  


그리고 천상병예술제 기간에 다양한 전시 컨셉과 시민 체험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상특별전은 미리 살피는 천상병문학관을 올해의 주제로 정하고 시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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