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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전국 7번째, 제주 IP 창조존 개소
  • 조병초
  • 등록 2016-04-13 15: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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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용부담 없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꽃피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14일 제주지식재산센터에서 전국 7번째로 ‘제주 IP 창조 Zone’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운영되어 온 ‘IP 창조 Zone’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된 공간으로 발명·창업 등에 대한 교육, 3D프린터를 사용한 시제품 모형제작과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전문가 컨설팅 및 특허출원, 더 나아가 기관연계를 통한 창업까지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종합 지원 창구이다.


2014년에는 강원, 광주, 대구, 부산 2015년에는 인천, 전북에 이어 올해에는 제주와 충남이 예정되어 있다.


IP 창조 Zone에서는 교육, 3D 모형제작, 전문가 컨설팅, 특허출원 등 모든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어, 비용부담 없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꽃피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년간 총 790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총 290건의 특허출원이 완료되었는데, 그 중 아이디어를 토대로 제품을 출시하거나, 판매활로를 개척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


구예림 씨는 강원 IP 창조 Zone을 통해 지재권 교육, 전문가 컨설팅, 특허출원을 지원 받아 손잡이 분리형 스마트 우산을 개발하고, 중기청 글로벌 창업 활성화사업 연계지원을 통해 영국 현지 법인도 설립하였다.


조춘식 씨는 전북 IP 창조 Zone을 통해 지재권 교육, 전문가 컨설팅, 3D 설계지원 및 특허출원을 지원받아 소금을 이용한 오일 산패 방지 캡을 개발하여 전주시 로컬푸드에 납품 중이며, 미국·중국·일본 수출을 준비 중이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지재권 유관기관은 부족하나 산업재산권 획득에 관한 의지가 높은 제주지역에 IP 창조 Zone이 개소되어 IP에 대한 지역주민의 갈증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제주의 청정 자연경관을 토대로 한 각종 관광산업과 연계된 브랜드·디자인 개발, 천연·전통자원과 관련된 캐릭터·기념품 개발 및 더 나아가 제주 향토식품과 연관된 특허(예: 유통기한 연장방법)·디자인(수출용기)·브랜드 등 신규 IP창출과 창업 달성에 제주 IP 창조 Zone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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