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초등학교(교장 윤여숙)는 지난 11일 6교시에 1,2학년을 대상으로 즐거운 이야기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보령 도서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총 10회를 실시한다. 학생들이 독서의 매력을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하며, 나아가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오늘의 책은 가브리엘 뱅상의 「거리의 악사」로 황기하 강사가 실감나게 낭독했다. 학생들은 생생한 목소리와 효과음에 넋을 놓고 책 속으로 깊이 빠져들었다. 깜찍한 꼬마 생쥐에게 꼼짝 못하는 덩치 큰 곰 에르네스트와 곰 아저씨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셀레스틴, 사랑과 우정으로 뭉친 두 친구가 만나 한 가족이 되어 따뜻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은 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이동현 학생은 “친구들, 동생들과 좋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무척 즐거웠고, 독서를 통해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독서를 하는 학생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윤여숙 교장은 “월전초등학교는 이 외에도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하여 ▲심층 독후 활동 ▲선생님 책 읽어주세요 ▲독서마일리지제 ▲찾아가는 낭독회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하여 아이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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