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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개관 10주년 공연 ‘디케이드’ 선보여
  • 주정비
  • 등록 2016-04-11 17: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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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계 최정상급 음향시설을 자랑하는 ‘세종체임버홀’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클래식 전용홀 ‘세종체임버홀’의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고 함께 축하하는 의미로 28일(목)부터 5월 3일(화)까지 기념 공연 <디케이드(DECADE)>를 6일간 선보인다.


국내 최고의 실내악 앙상블 팀이 모여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까지 실내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연주할 예정이다. 작곡가 류재준이 예술감독을,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리더를 맡고 있는 앙상블 오푸스, 여성 연주자들의 섬세한 선율을 선보일 디 앙상블, 올해로 창단 51주년을 맞이하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구 서울바로크합주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단원들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뿐만 아니라 <디케이드>에서는 세종문화회관 클래식 기획 프로그램인 <2016 세종 체임버 시리즈 ‘Homage to Mozart’>와 <양성원의 체임버스토리>의 오프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자 임헌정이 이끄는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협주곡을 선보이며 첼리스트 양성원, 피아니스트 문익주,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탈 리의 연주로 더욱 특별해질 무대를 꾸민다.


이번 기념공연을 통해 세종체임버홀이 지난 10년간 품어왔던 열정과 감동의 온기를 느낄 뿐 아니라 새롭게 채워갈 원음의 숨결을 기대해도 좋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다.


세종 체임버홀 개관 10주년 기념공연 <디케이드>의 첫 무대는 28일(목) 첼리스트 양성원이 함께한다. 지난해 ‘2015 세종 체임버시리즈’의 상주아티스트로 세종체임버홀 무대에 선 첼리스트 양성원은 2016년 새롭게 함께할 기획공연 <몽블랑과 함께하는 양성원의 체임버스토리>의 오프닝 공연을 통해 개관 10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무대는 피아니스트 문익주,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와 함께 ‘올 코다이’를 주제로 코다이의 작품 세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영국 그라모폰지는 첼리스트 양성원의 코다이 연주를 ‘찬란한 기교와 대담한 표현은 코다이 음악의 웅대함을 최고조로 느끼게 한다’고 그의 코다이 작품에 대한 해석과 연주 실력을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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