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지난 6일 오후 보령시 성주산 및 오서산 일대에서 봄철 산악사고 예방대책의 일원으로서 구조대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명구조훈련 및 산악위치표지판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봄철은 등산객과 패러글라이딩 라이더 수가 급증하여 산악사고 발생 빈도가 많아지는 시기이기에 신속ㆍ정확한 인명구조를 통한 산악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 훈련이 추진되었다.
금번 훈련은 낙석, 추락 등 다양한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한 환자 이송요령 ▲ 계곡 도하 인명구조법 ▲ 암벽ㆍ급경사 구조법 ▲ 저체온증ㆍ심정지 환자 산악인명구조기법 등을 유형별로 구분해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산악사고 시 요구조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기 위해 국가지점번호판 및 산악위치표지판 일제점검을 통해 등산객에게 장애가 될 만한 요인을 찾아 제거하여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권병문 현장대응단장은 "봄철 꾸준히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산악위치표지판을 정비하고 꾸준한 훈련과 체력단련으로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구조대원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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