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가압식 소화기 수거 센터 장면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봄철 영농기와 건조한 날씨로 인한 들불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오는 5월말까지 각 읍,면 지역의‘의용소방대 들불 안전 지킴이’의 지속 운영을 통해 들불 화재에 강력 대응한다고 전했다.

농촌 지역에서는 1970년대까지는 해충 등을 박멸하기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를 당연시 생각하였으나, 현시대 품종 개량을 거치면서 논・밭 태우기는 아무런 실효성을 갖지 못한 득보다는 실이 많은 관습으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로 인한 들불 화재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보령소방서는 4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 관습과 쓰레기 소각행위 등 부주의에 의한 들불 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각 지역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봄철 들불 예방 홍보활동과 더불어 소방력 지원 등 들불 감시활동을 하고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쳐 화재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창현 소방행정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들불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봄철 들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계도활동과 소방력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의 들불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